고린도전서 12:10-24 현대인의 성경 (KLB)

10. 어떤 사람에게는 기적 행하는 능력을, 어떤 사람에게는 예언하는 능력을, 어떤 사람에게는 영들을 분별하는 능력을, 어떤 사람에게는 여러 가지 방언하는 능력을,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을 통역하는 능력을 주십니다.

11. 이 모든 것은 같은 한 성령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성령님은 자기가 원하시는 대로 각 사람에게 이런 은혜의 선물을 나누어 주십니다.

12. 몸은 하나이지만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아도 그것이 다 한 몸인 것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와 같습니다.

13. 우리는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종이든 자유인이든 모두 한 성령님으로 2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한 성령님을 모시고 있습니다.

14. 몸은 한 지체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많은 지체로 되어 있습니다.

15. 만일 발이 “나는 손이 아니므로 몸에 속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해서 몸에 속하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16. 또 귀가 “나는 눈이 아니므로 몸에 속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해서 몸에 속하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17. 만일 온 몸이 다 눈이라면 어떻게 들으며 온 몸이 다 귀라면 어떻게 냄새를 맡겠습니까?

18. 그러나 하나님은 자기가 원하시는 대로 한 몸에 여러 가지 다른 지체를 두셨습니다.

19. 만일 모두 한 지체뿐이라면 몸은 어디입니까?

20. 그래서 지체는 많아도 몸은 하나입니다.

21. 그러므로 눈이 손에게 “너는 내게 필요 없다”고 하거나 머리가 발에게 “너는 내게 필요 없다”고 할 수 없습니다.

22. 몸 가운데 약해 보이는 지체가 오히려 더 필요합니다.

23. 우리는 몸 가운데서 별로 중요하게 생각되지 않는 부분을 더욱 중요하게 여기고 또 별로 아름답지 못한 부분을 더욱 아름답게 꾸밉니다.

24. 그러나 아름다운 부분에 대해서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하찮은 부분을 더욱 귀하게 여겨 몸의 조화를 이루게 하셨습니다.

고린도전서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