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그래서 그는 모세가 돌려보낸 그의 아내 십보라와 그의 두 아들을 데리고 모세가 있는 곳으로 떠났다. 모세의 두 아들은 게르솜과 엘리에셀이었다. 모세는 “내가 외국 땅에서 나그네가 되었다” 하고 한 아들의 이름을 게르솜이라고 지었고 또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 나를 도와 바로의 칼날에서 나를 구원하셨다” 하고 다른 아들의 이름을 2엘리에셀이라고 지었던 것이다.
15. “백성들이 하나님의 뜻을 알아보려고 나를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16. 그들이 문제를 가지고 오면 내가 옳고 그른 것을 가려 주고 하나님의 명령과 법을 그들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17. 그러자 모세의 장인이 그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자네가 하는 일이 옳지 못하네.
18. 그렇게 하면 자네와 백성이 쉽게 지쳐 버리고 말 걸세. 자네 혼자서 처리하기에는 일이 너무 많아.
19. 이제 내 말을 듣게. 내가 자네에게 몇 가지 조언을 해 주겠네. 하나님이 자네와 함께하실 것이야. 자네는 하나님 앞에서 백성의 대변자가 되어 그들의 문제를 하나님께 말씀드리고
20. 백성에게 하나님의 법과 명령을 가르치며 그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고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보여 주게.
21. 그리고 자네는 백성들 가운데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하고 청렴 결백한 유능한 인재들을 뽑아 ,000명, 100명, 50명, 10명씩 각각 담당하게 하여
22. 언제나 그들이 백성들을 재판할 수 있도록 하게. 그들이 처리할 수 있는 문제는 그들 스스로 처리하게 하고 그들이 해결할 수 없는 어려운 문제는 자네에게 가져오게 하여 자네가 직접 재판해 주게. 이와 같이 그들이 자네와 짐을 나누어 지게 되면 자네 일이 보다 쉬워질 걸세.
23. 만일 자네가 이렇게 하고 또 하나님도 이것을 승낙하신다면 자네는 이 일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며 백성들도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돌아갈 걸세.”
24. 그래서 모세는 자기 장인의 조언을 그대로 받아들여
25.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유능한 인재들을 뽑아 그들에게 각각 ,000명, 100명, 50명, 10명씩 맡겨 지도자로 일하게 하였다.
26. 그래서 그들이 항상 백성들을 재판했는데 어려운 문제는 모세에게 가져가고 그들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쉬운 문제는 그들이 직접 재판하였다.
27. 그 후에 모세의 장인 이드로는 모세의 전송을 받고 자기 고향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