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그래서 그는 모세가 돌려보낸 그의 아내 십보라와 그의 두 아들을 데리고 모세가 있는 곳으로 떠났다. 모세의 두 아들은 게르솜과 엘리에셀이었다. 모세는 “내가 외국 땅에서 나그네가 되었다” 하고 한 아들의 이름을 게르솜이라고 지었고 또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 나를 도와 바로의 칼날에서 나를 구원하셨다” 하고 다른 아들의 이름을 2엘리에셀이라고 지었던 것이다.
11.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교만하고 잔인한 이집트 백성에게서 구원하셨으니 이제 나는 여호와가 모든 신보다 위대하신 분임을 알았다.”
12. 그러고서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불에 태워 바칠 번제물과 그 밖에 하나님께 드릴 희생제물을 가져오자 아론과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들이 와서 모세의 장인과 함께 하나님 앞에서 3식사하였다.
13. 이튿날 모세는 백성을 재판하느라고 자리에 앉았고 백성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세의 주변에 서 있었다.
14. 그러자 모세의 장인이 모세가 백성들에게 하는 모든 일을 보고 말하였다. “자네는 어째서 백성들에게 이렇게 하는가? 어째서 자네 혼자 앉아 일을 하고 백성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자네 주변에 서 있는가?”
15. “백성들이 하나님의 뜻을 알아보려고 나를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16. 그들이 문제를 가지고 오면 내가 옳고 그른 것을 가려 주고 하나님의 명령과 법을 그들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17. 그러자 모세의 장인이 그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자네가 하는 일이 옳지 못하네.
18. 그렇게 하면 자네와 백성이 쉽게 지쳐 버리고 말 걸세. 자네 혼자서 처리하기에는 일이 너무 많아.
19. 이제 내 말을 듣게. 내가 자네에게 몇 가지 조언을 해 주겠네. 하나님이 자네와 함께하실 것이야. 자네는 하나님 앞에서 백성의 대변자가 되어 그들의 문제를 하나님께 말씀드리고
20. 백성에게 하나님의 법과 명령을 가르치며 그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고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보여 주게.
21. 그리고 자네는 백성들 가운데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하고 청렴 결백한 유능한 인재들을 뽑아 ,000명, 100명, 50명, 10명씩 각각 담당하게 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