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오랫동안 침묵을 지키고 말없이 참았으나 이제는 해산하는 여자처럼 내가 부르짖고 숨이 차서 헐떡이는구나.
15. 내가 높은 산과 낮은 산을 다 황폐하게 하며 풀과 나무를 마르게 하고 강과 연못을 말려 버릴 것이다.
16. 내가 소경을 그들이 알지 못하는 길로 인도하며 그들 앞에서 흑암을 광명으로 바꾸고 거친 길을 평탄하게 할 것이다. 나는 반드시 이 일을 행하고 그들을 버리지 않을 것이다.
17. 그러나 우상을 신뢰하며 그들을 신이라고 부르는 자들은 배척과 수치를 당할 것이다.”
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너희 귀머거리들아, 들어라! 너희 소경들아, 눈을 떠서 보아라!
19. 내 종보다 더 눈먼 자가 누구냐? 내가 보내는 사자보다 더 귀먹은 자가 누구냐?
20. 이스라엘아, 너는 많은 것을 보면서도 그것에 관심을 가지지 않으며 들을 귀가 있으면서도 아무것도 듣지 않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