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3:6-13 현대인의 성경 (KLB)

6. 그때 어떤 사람이 자기 형제를 붙들고 “적어도 너에게는 입을 옷이라도 있으니 네가 우리의 지도자가 되어 이 어려운 난국을 타개하라” 하고 부탁하면

7. “아니야, 나는 너희를 도울 수 없어. 내 집에는 양식도 없고 의복도 없으니 너희는 나를 너희 지도자로 삼지 말아라” 하고 그가 대답할 것이다.

8. 이제 예루살렘이 망하고 유다가 쓰러지게 되었다. 그들이 말과 행위로 여호와를 대적하며 영광의 하나님을 모욕하고 있다.

9. 그들의 얼굴 표정이 바로 그들의 죄를 말해 주고 있다. 그들의 숨길 수 없는 죄가 소돔 사람들의 죄와 같아서 이제 패망할 운명에 처했으니 이것은 그들이 스스로 불러들인 재앙이다.

10. 의로운 사람들은 모든 일에 성공할 것이며 자기들이 수고한 대가를 충분히 받을 것이나

11. 악한 사람들은 망할 수밖에 없으니 그들이 행한 일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12. 나의 백성들아, 젊은 아이들과 같은 철없는 자들이 너희를 괴롭히고 여자처럼 연약한 자들이 너희를 다스리고 있다. 너희 지도자들이 너희를 잘못 인도하여 너희를 파멸의 길로 이끌어가고 있다.

13.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심판하시려고 법정에 서신다.

이사야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