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4:7-18 현대인의 성경 (KLB)

7. 한번 생각해 보아라. 죄 없이 벌받는 자가 누구인가? 정직한 자가 망한 적이 어디 있는가?

8. 사람들이 죄악의 밭을 갈아 악을 씨 뿌리듯 하지만 결국 그들은 심은 대로 거둔다.

9. 그들은 다 하나님의 입김에 멸망당할 것이며 그의 분노의 기운에 사라지고 말 것이다.

10. 그들이 비록 힘 센 사자처럼 사나울지라도 하나님은 그들을 꺾어 버릴 것이니

11. 그들은 힘없는 늙은 사자처럼 굶어서 죽고 그들의 자녀들은 흩어질 것이다.

12. “한번은 나에게 무슨 말이 은은하게 들렸는데 그 소리는 너무 작아서 간신히 들릴 정도였다.

13. 사람들이 깊이 잠든 밤에 나는 환상을 보고 마음이 뒤숭숭한 가운데

14. 갑자기 무서운 공포에 사로잡혀 벌벌 떨고 있었다.

15. 그때 한 영이 내 앞을 스쳐 지나갔다. 그 순간 나는 너무 놀라 머리털이 쭈뼛쭈뼛 서는 것 같았다.

16. 이윽고 그 영은 멈춰 섰다. 나는 그것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러나 한 형체가 내 앞에 서 있는 것만은 사실이었다. 그러자 조용한 가운데 이런 소리가 들렸다.

17. ‘사람이 하나님보다 의로울 수 있느냐? 사람이 자기를 창조하신 이보다 성결할 수 있느냐?’

18. “하나님은 자기 종들도 믿지 않으시고 그의 천사들에게까지도 허물을 찾으시는데

욥기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