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31:33-34-40 현대인의 성경 (KLB)

4. 하나님은 내가 행하는 모든 일을 다 보고 계시며 내 걸음을 일일이 헤아리신다.

5. “나는 거짓말을 한 적도 없고 다른 사람을 속인 일도 없다.

6. 만일 하나님이 나를 정직한 저울에 달아 보시면 나의 진실을 아실 것이다.

7. 내가 만일 바른 길에서 벗어났다던가 아니면 눈으로 본 것에 마음이 끌려 죄를 범했다던가 또 내 손이 죄로 더럽혀졌다면

8. 내가 심은 것을 다른 사람이 먹고 내가 기른 농작물이 뿌리째 뽑혀 못 쓰게 되어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

9. “내가 만일 어떤 여자에게 마음이 끌려서 그녀의 문 밖에 숨어 그녀를 엿본 적이 있다면

33-34. 나는 다른 사람들처럼 내 죄를 숨겨 본 일도 없고 사람들이 하는 말을 두려워하지도 않았으며 내가 그들의 비웃음을 무서워하여 할 말을 못하거나 바깥 출입을 하지 못하고 집 안에만 틀어박혀 있은 적도 없었다.

35. “누구든지 내가 하는 말을 들어라. 내가 하는 변명에는 조금도 거짓이 없다. 나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내 말에 대답해 주시기를 원하고 있다. 만일 내 대적이 내가 인정할 만한 소송장을 나에게 제시할 수 있었다면

36. 내가 그것을 어깨에 메기도 하고 면류관처럼 머리에 쓰기도 했을 것이며

37. 또 내가 행한 일을 일일이 다 그에게 말하고 내가 그를 왕족처럼 가까이했을 것이다.

38. “내 토지가 나를 향해 부르짖고 그 이랑이 눈물로 젖은 일이 있는가?

39. 내가 만일 값을 지불하지 않고 그 농산물을 먹거나 소작인들을 굶어 죽게 한 일이 있다면

40. 그 땅에 밀 대신 찔레가 나고 보리 대신 잡초가 나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 이렇게 해서 욥의 말이 끝났다.

욥기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