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궁전을 짓고 살던 고대 왕들과 고관들, 그리고 금은 보화로 집을 채운 황태자들과 함께 있을 것이 아니겠는가!
16. 내가 그때 죽었더라면 죽어서 나와 세상 빛을 보지 못한 아이처럼 땅 속에 묻혀 있을 것이 아니겠는가!
17. 그 곳은 악한 자들이 말썽을 부리지 못하고 피곤한 자들이 쉴 수 있는 곳,
18. 죄수들까지도 평안을 누리고 포학한 간수들의 간섭을 받지 않는 곳,
19. 그 곳은 높고 낮은 자의 차별이 없고 종이 주인에게서 해방되는 곳이다.
20. “어째서 고난당한 자에게 빛을 주고, 마음이 괴로운 자에게 생명을 주었는가?
21. 이런 자들은 죽기를 기다리고 감추인 보화를 찾는 것보다 더 간절히 죽음을 찾아도 그것이 오지 않는구나!
22. 이들은 죽어서 땅 속에 묻혀야만 행복한 사람들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