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하지만 그는 분노를 참고 집으로 돌아가 친구들과 자기 아내 세레스를 한자리에 불러모아 놓고
11. 자기의 부귀와 많은 자녀와 그리고 황제가 그 누구보다도 자기에게 높은 지위를 준 일들을 자랑하며
12. 이렇게 덧붙였다. “어디 이뿐이겠는가? 에스더황후가 베푼 잔치에 황제와 함께 초대받은 사람은 나 하나밖에 없었는데 황후는 내일도 황제와 함께 오라고 나를 초대하였다.
13. 그러나 유다 사람 모르드개가 궁궐 문 앞에 앉아 있는 것을 보는 한 이 모든 일도 만족을 주지 못하는구나.”
14. 그러자 그의 아내 세레스와 그의 모든 친구들은 약 23미터 높이의 교수대를 세우고 다음날 아침 황제에게 부탁하여 모르드개를 처형시키고 나서 황제와 함께 기쁜 마음으로 잔치에 나가라고 조언하였다. 그래서 하만은 그것을 좋게 여겨 교수대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