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9:11-22 현대인의 성경 (KLB)

11. 내가 거기 있은 지 40일째 되는 날에 여호와께서 계약의 그 두 돌판을 나에게 주시고

12.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일어나 즉시 내려가거라. 네가 이집트에서 데리고 나온 네 백성이 타락하여 내가 명령한 것을 벌써 저버리고 자기들이 섬길 우상을 만들었다.’

13. “여호와께서는 다시 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백성을 보니 정말 고집 센 백성이구나.

14. 네가 나를 말릴 생각은 하지 말아라. 내가 그들을 완전히 멸망시켜 세상에서 그들의 이름까지 없애 버리고 대신 너를 통해 그들보다 크고 강한 나라를 세우겠다.’

15. “그래서 나는 계약의 그 두 돌판을 가지고 불타는 산에서 내려왔습니다.

16. 그때 내가 보니 여러분은 벌써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저버리고 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여호와께 죄를 짓고 있었습니다.

17. 그래서 내가 여러분이 보는 앞에서 그 두 돌판을 던져 깨뜨려 버렸습니다.

18. 그러고서 나는 다시 40일 동안 밤낮 여호와 앞에 엎드려 아무것도 먹지 않고 마시지도 않았습니다. 내가 이렇게 한 것은 여러분이 여호와께서 가장 미워하시는 악을 행하여 그분을 몹시 노하게 하였기 때문입니다.

19. 여호와께서 대단히 노하셔서 여러분을 죽이려 하시므로 내가 몹시 두려워했는데 여호와께서는 다시 내 간청을 들어주셨습니다.

20. 그리고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분노하여 그를 죽이려 하시므로 그때도 내가 그를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21. 나는 또 여러분이 만든 그 죄악의 송아지를 불에 집어 던져 부수고 가루를 만들어 산에서 흘러내리는 시냇물에 뿌렸습니다.

22. “여러분은 또 다베라에서, 맛사에서, 기브롯-핫다아와에서도 여호와를 노하게 하였습니다.

신명기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