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55:12-21 현대인의 성경 (KLB)

12. 나를 조롱한 자가 내 원수였다면 내가 그것을 참을 수 있었으리라. 나에게 거드름을 피우는 자가 나의 대적이었다면 내가 그를 피하여 숨을 수 있었으리라.

13. 그러나 그는 바로 너였다. 나의 동료요 나의 동무이며 나의 가까운 친구가 아닌가!

14. 우리는 함께 다니며 재미있는 이야기도 나누고 성전에도 함께 드나들었다.

15. 사망아, 내 원수들을 붙잡아 산 채로 2무덤 속에 처넣어라. 악이 그들의 집과 마음에 자리를 잡았다.

16. 그러나 나는 하나님을 소리쳐 부를 것이니 여호와께서 나를 구원하시리라.

17. 내가 아침에도, 정오와 저녁에도 안타깝게 부르짖을 것이니 여호와께서 내 소리를 들으실 것이다.

18. 비록 나를 대적하는 자가 많아도 그가 나를 전쟁에서 안전하게 구하시리라.

19. 영원히 계신 하나님이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그들을 벌하실 것이니 그들은 자기들의 태도를 바꾸지 않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들이다.

20. 나의 동무는 자기 친구인 나를 배반하고 자기가 한 약속을 어겼다.

21. 그의 입은 버터보다 매끄러우나 그 마음속에는 전쟁이 일고 있으며 그의 말은 기름보다 부드러우나 칼처럼 날카롭다.

시편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