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22:11-22 현대인의 성경 (KLB)

11. 이제 나를 멀리하지 마소서. 환난이 가까운데 나를 도울 자가 없습니다.

12. 바산의 무서운 황소처럼 강한 대적들이 나를 에워싸고

13. 먹이를 찾아다니며 으르렁거리는 사자처럼 입을 크게 벌려 나에게 달려들고 있습니다.

14. 이제 나는 물같이 쏟아졌고 나의 모든 뼈는 어그러졌으며 내 마음은 양초같이 되어 내 속에서 녹아 버렸습니다.

15. 내 힘이 말라 질그릇 조각 같고 내 혀가 입천장에 달라붙었으니 주께서 나를 죽음의 먼지 속에 버려 두셨기 때문입니다.

16. 악당들이 개떼처럼 나를 둘러싸고 사자처럼 내 손발을 물어뜯었습니다.

17. 내가 나의 모든 뼈를 셀 수 있을 정도가 되었으므로 저 악한 자들이 흐뭇한 눈초리로 나를 바라봅니다.

18. 그들이 내 겉옷을 서로 나누고 속옷은 제비를 뽑습니다.

19. 여호와여, 나를 멀리하지 마소서. 나의 힘이 되시는 하나님이시여, 속히 와서 나를 도우소서.

20. 나를 칼날에서 건져 주시고 2하나밖에 없는 이 소중한 생명을 개와 같은 저 원수들의 세력에서 구해 주소서.

21. 나를 사자들의 입에서 건지시고 들소들의 뿔에서 구하소서.

22. 내가 내 형제들에게 주의 이름을 선포하고 군중 앞에 서서 주를 찬양하겠습니다.

시편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