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3:1-19 현대인의 성경 (KLB)

1. 여호와께서는 가나안에서 전쟁을 겪지 않은 이스라엘 백성을 시험하시려고 그 땅에 일부 민족을 남겨 두셨다.

2. 이것은 전에 전쟁을 겪어 보지 못한 새로운 세대들에게 전쟁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기 위해서였다.

3. 그 땅에 남게 된 원주민들은 블레셋 다섯 성의 주민들과 모든 가나안 사람들과 시돈 사람들, 그리고 바알-헤르몬산에서부터 하맛 입구까지 레바논산에 사는 히위 사람들이었다.

4. 이들은 이스라엘의 새로운 세대를 시험하고 또 그들이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그들의 조상들에게 주신 명령에 순종하는지 안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여호와 하나님이 남겨 두신 자들이었다.

5.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사람, 헷 사람, 아모리 사람, 브리스 사람, 히위 사람, 여부스 사람 가운데 살게 되었는데

6. 그들은 이 민족들과 서로 결혼하고 그들의 신들을 섬겼다.

7.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바알과 아세라 우상을 섬겨 여호와께 범죄하였다.

8. 그래서 여호와께서는 몹시 노하셔서 그들을 메소포타미아의 구산-리사다임왕에게 넘겨 이스라엘이 8년 동안 그의 지배를 받게 하셨다.

9.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께 부르짖자 여호와께서는 그들을 구출해 낼 사람을 세우셨는데 그는 갈렙의 조카이며 그나스의 아들인 옷니엘이었다.

10. 2여호와의 성령께서 그를 감동시키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어 전쟁에 나갔다. 여호와께서는 메소포타미아의 구산-리사다임왕을 그의 손에 넘겨 주어 그를 이길 수 있게 하셨다.

11. 그래서 그 땅에는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 죽을 때까지 40년 동안 평화가 있었다.

12.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께 범죄하므로 여호와께서는 모압 왕 에글론을 이스라엘보다 더 강하게 하셨다.

13. 에글론이 암몬 사람과 아말렉 사람의 세력을 모아 이스라엘을 쳐서 종려나무 성인 여리고를 점령하였다.

14.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은 18년 동안 에글론왕의 지배를 받았다.

15.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이 다시 여호와께 부르짖자 여호와께서는 그들을 구출해 낼 사람을 세우셨는데 그는 베냐민 지파에 속한 게라의 아들, 왼손잡이 에훗이었다. 이스라엘 백성은 에훗에게 조공을 주어 모압 왕 에글론에게 갖다 바치게 하였다.

16. 그래서 에훗은 345센티미터 정도의 양쪽 날이 선 칼을 직접 만들어 오른쪽 넓적다리 옷 속에 감추고

17. 모압 왕 에글론에게 가서 조공을 바쳤다. 에글론은 아주 비대한 사람이었다.

18. 에훗은 조공을 바친 후 그것을 운반한 사람들을 돌려보내고

19. 자기는 길갈 부근의 우상 만드는 곳에서 되돌아와 에글론에게 “왕이여, 제가 조용히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하였다. 왕이 자기 신하들에게 나가 있으라고 말하자 그들은 모두 밖으로 나갔다.

사사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