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19:19-24 현대인의 성경 (KLB)

19. 우리는 나귀의 먹이도 충분히 있고 또 우리가 먹을 음식과 포도주도 있으며 그 밖에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20. 그때 노인은 “염려하지 말고 우리 집으로 갑시다. 당신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내가 제공하겠소. 광장에서 밤을 보낼 수는 없지 않습니까?” 하였다.

21. 그러고서 그 노인은 그들을 자기 집으로 데리고 가서 나귀에게 먹이를 주었다. 그리고 그들은 발을 씻은 다음 함께 먹고 마셨다.

22. 그들이 한창 즐기고 있을 때 갑자기 그 성의 못된 녀석들이 몰려와 그 집을 둘러싸고 문을 두드리며 노인에게 외쳤다. “당신 집에 온 사람을 끌어내시오. 우리가 그를 강간하겠소.”

23. 그래서 노인은 밖으로 나가서 그들을 타일렀다. “내 형제들아, 제발 이런 더러운 짓을 하지 말아라. 이 사람은 우리 집에 온 손님이다.

24. 자, 여기 시집가지 않은 내 딸과 이 사람의 첩이 있다. 내가 그들을 끌어낼 테니 너희가 좋을 대로 하여라. 그러나 이 사람에게는 그런 악한 짓을 해서는 안 된다.”

사사기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