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6:2-16 현대인의 성경 (KLB)

2. “너희도 알다시피 이틀만 지나면 유월절이다. 나는 사람들의 손에 넘어가 십자가에 못박힐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3. 그 무렵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대제사장 가야바의 집 뜰에 모여

4. 예수님을 교묘하게 잡아죽일 방법을 의논하였다.

5. 그러나 그들은 “군중들이 난동을 일으킬지도 모르니 명절에는 하지 말자” 하였다.

6. 예수님이 베다니에 있는 문둥병자 시몬의 집에 계실 때

7. 한 여자가 예수님께 값진 향유 한 병을 가지고 와서 식탁에 앉으신 예수님의 머리에 부었다.

8. 그러나 제자들은 이것을 보고 분개하여 “무엇 때문에 이렇게 낭비하시오?

9. 이 향유를 비싼 값에 팔아 그 돈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줄 수도 있지 않았소?” 하였다.

10. 그러자 예수님은 2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왜 그 여자를 괴롭히느냐? 그녀는 나에게 좋은 일을 하였다.

11. 가난한 사람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나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는 것이 아니다.

12. 이 여자는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준비하였다.

13. 내가 분명히 말해 둔다. 세상 어디든지 이 3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한 일도 알려져서 사람들의 기억에 남을 것이다.”

14. 그때 열두 제자 중의 하나인 가룟 유다가 대제사장들에게 가서

15. “내가 예수를 당신들에게 넘겨 주면 얼마나 주겠소?” 하고 묻자 그들은 은화 30개를 세어 주었다.

16. 그때부터 유다는 예수님을 넘겨 줄 기회를 찾기 시작하였다.

마태복음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