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1‘그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자기 아내와 합하여 두 사람이 한몸이 될 것이다’라고 하신 말씀을 읽지 못하였느냐?
6. 그렇게 되면 두 몸이 아니라 한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 것이다.”
7. “그렇다면 왜 모세는 ‘이혼 증서를 써 주고 아내와 이혼하라’고 했습니까?” 하고 그들이 묻자
8. 예수님은 이렇게 대답하셨다. “그것은 너희가 고집이 세고 악하기 때문에 아내와 이혼하는 것을 허락한 것이지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다.
9. 2그래서 내가 너희에게 말하지만 음행한 일도 없는데 자기 아내와 이혼하고 다른 여자와 결혼하는 사람은 간음죄를 짓는 것이다.”
10. 제자들이 예수님께 “남편과 아내의 관계가 그런 것이라면 차라리 결혼하지 않는 것이 더 낫겠습니다” 하자
11. 예수님이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모든 사람이 다 이 말대로 할 수는 없고 하나님이 허락하신 사람들만 그렇게 할 수 있다.
12. 처음부터 결혼할 수 없는 몸으로 태어난 남자도 있고 3불구자가 되어서 결혼할 수 없는 남자도 있으며 하늘 나라를 위해 스스로 결혼을 포기한 사람도 있다. 이 교훈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은 받아들여라.”
13. 그때 사람들이 손을 얹어 축복해 달라고 어린 아이들을 예수님께 데려왔으나 제자들이 그 사람들을 꾸짖었다.
14. 그래서 예수님은 “어린 아이들이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말아라. 하늘 나라는 이런 어린 아이와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15. 그러고서 예수님은 어린 아이들의 머리 위에 손을 얹어 축복하시고 그 곳을 떠나셨다.
16. 한 청년이 예수님께 와서 물었다. “선생님, 제가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어떤 선한 일을 해야 합니까?”
17. “어째서 선한 일을 나에게 묻느냐? 선한 분은 한 분밖에 없다. 네가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계명을 지켜라.”
18. “어느 계명입니까?” “4‘살인하지 말아라. 간음하지 말아라. 도둑질하지 말아라. 거짓 증언하지 말아라.
19.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고 5‘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계명이다.”
20. “저는 이 모든 계명을 다 지켰습니다. 아직 저에게 부족한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21. “네가 완전한 사람이 되려면 가서 네 재산을 다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어라. 그러면 네가 하늘에서 보물을 얻을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22. 그러나 그 청년은 재산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