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8:7-21 현대인의 성경 (KLB)

7. 야곱이 부모의 명령에 순종하여 메소포타미아로 간 것을 알게 되었다.

8. 그는 또 자기 아버지 이삭이 가나안 여자들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도 알았다.

9. 그래서 에서는 아브라함의 아들인 이스마엘에게 가서 이스마엘의 딸이며 느바욧의 누이동생인 마할랏을 자기 본처들 외에 또 다른 아내로 맞아들였다.

10. 야곱은 브엘세바를 떠나 하란을 향해 출발하였다.

11. 그는 도중에 해가 져서 하룻밤을 보내려고 한 곳에 돌을 베고 누웠는데

12. 꿈에 보니 끝이 하늘에 닿은 사닥다리 하나가 땅에 서 있고 그 위에 하나님의 천사들이 오르락내리락하고 있었다.

13. 이때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말씀하셨다. “나는 너의 할아버지 아브라함과 너의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 여호와이다. 네가 누워 있는 이 땅을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주겠다.

14. 네 후손이 땅의 티끌처럼 많아 동서남북으로 사방 흩어져 살 것이며 세상의 모든 민족이 너와 네 후손을 통해 복을 받을 것이다.

15. 내가 너와 함께하여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킬 것이며 너를 다시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하겠다. 내가 너에게 약속한 것을 다 이행할 때까지는 너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18. 야곱은 아침 일찍 일어나 자기가 베었던 돌을 2기념비로 세워 그 위에 기름을 붓고

19. 그 곳 이름을 하나님의 집이란 뜻으로 ‘벧엘’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그 곳에 있는 성의 본래 이름은 루스였다.

20. 그러고서 야곱은 하나님께 맹세하며 말하였다. “만일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셔서 이 여정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양식과 입을 옷을 주셔서

21. 나를 내 3고향으로 무사히 돌아가게 하시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며

창세기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