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사라가 임신하여 하나님이 말씀하신 정한 때에 늙은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아 주었다.
3. 아브라함은 그 아이 이름을 이삭이라고 지었으며
4. 이삭이 태어난 지 8일 만에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자기 아들의 포피를 잘라 할례를 행하였다.
5. 이삭이 태어났을 때 아브라함은 100세였다.
6. 사라는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셨으니 이 일을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을 것이다” 하며
7. 다시 이렇게 덧붙였다. “이 사라가 자식을 기를 것이라고 누가 꿈엔들 생각했겠는가? 그러나 나는 나이 많은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아 주었다.”
8. 아이가 자라 젖을 떼는 날에 아브라함은 큰 잔치를 베풀었다.
9. 어느 날 사라가 보니 이집트 여인 하갈이 낳은 아브라함의 아들 이스마엘이 이삭을 조롱하고 있었다.
10. 그래서 그녀는 아브라함에게 “이 여종과 그 아들을 내쫓으세요. 이 여종의 아들은 내 아들 이삭과 함께 유산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