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9:18-23 현대인의 성경 (KLB)

18. 그러나 롯이 이렇게 말하였다. “내 주여, 제발 그렇게 하지 마소서.

19. 주께서는 내 생명을 구하시려고 나에게 큰 은혜와 사랑을 베푸셨습니다만 내가 산까지 달아날 수가 없습니다. 도중에 재앙을 만나 죽을지도 모릅니다.

20. 보십시오. 저기 도망하기에 가까운 작은 성이 있습니다. 저 성은 아주 작지 않습니까? 나를 그리로 도망가게 해 주십시오. 그러면 내가 안전할 것입니다.”

21. 그러자 그가 대답하였다. “좋다. 내가 네 요구대로 그 성을 멸망시키지 않겠다.

22. 너희는 빨리 그 곳으로 도망하여라. 너희가 그 곳에 도착할 때까지는 내가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그래서 그때부터 그 성 이름을 작다는 뜻으로 ‘소알’이라고 불렀다.

23. 롯이 소알에 이르렀을 때 해가 떠오르고 있었다.

창세기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