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5:1-12 현대인의 성경 (KLB)

1. 이 후에 여호와께서 환상 가운데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아브람아, 두 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를 지키고 너에게 큰 상을 주겠다.”

2. 그러나 아브람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주 여호와여, 나는 자식이 없어 내 재산을 상속할 자가 다마스커스의 엘리에셀뿐입니다. 그런데 나에게 주의 상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3. 주께서 나에게 자식을 주시지 않았으므로 내 집안의 종이 내 상속자가 될 것입니다.”

4. 그때 여호와께서 “그 사람은 네 상속자가 되지 않을 것이며 네 몸에서 태어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될 것이다” 하시고

5. 그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하늘을 쳐다보고 별을 세어 보아라. 네 후손도 저 별들처럼 많을 것이다.”

6.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었으므로 여호와께서는 이 믿음 때문에 그를 의롭게 여기셨다.

7. 그리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나는 이 땅을 너에게 주려고 너를 2갈대아 우르에서 이끌어낸 여호와이다” 하셨으나

8. 아브람은 “주 여호와여, 주께서 이 땅을 나에게 주실 것을 내가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9. 그러자 여호와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너는 암소와 암염소와 숫양을 3년 된 것으로 각각 한 마리씩 나에게 가져오고 또 산비둘기 한 마리와 집비둘기 새끼 한 마리를 가져오너라.”

10. 그래서 아브람은 그 모든 것을 여호와께 가지고 가서 암소와 암염소와 숫양을 반으로 쪼개 서로 마주 보게 놓고 새는 쪼개지 않았다.

11. 그리고 솔개들이 그 위에 앉으면 아브람은 그것들을 쫓아 버렸다.

12. 해질 무렵 아브람은 깊은 잠이 들어 흑암의 공포에 사로잡히게 되었다.

창세기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