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수님이 요한보다 더 많이 제자를 삼고 세례를 준다는 소문이 바리새파 사 람들의 귀에 들어갔다.
2. (그러나 예수님이 직접 세례를 주신 것이 아니라 제자들이 준 것이었다.)
3. 예수님은 이것을 아시고 유대를 떠나 다시 갈릴리로 향해 가셨는데
4. 도중에 사마리아를 지나가셔야만 했다.
5. 그래서 예수님은 수가라는 사마리아의 한 마을에 이르시게 되었다. 이 마을은 야곱이 그의 아들 요셉에게 준 땅에서 가깝고
6. 또 야곱의 우물이 있는 곳이었다. 예수님은 여행에 피곤하여 우물가에 앉으셨다. 때는 낮 112시경이었다.
7. 마침 사마리아 여자 하나가 물을 길으러 오자 예수님은 그녀에게 물을 좀 달라고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