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9:26-33 현대인의 성경 (KLB)

26. ‘나는 어제 나봇과 그의 아들들이 살해당하는 것을 분명히 보았다’ 하셨고 또 ‘나는 네가 이 밭에서 그 대가를 반드시 치르도록 하겠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너는 여호와의 말씀대로 저 시체를 이 밭에 던져라.”

27. 유다의 아하시야왕이 이것을 보고 벧-하간 쪽으로 도망하자 예후는 그를 추격하며 “저 자도 죽여라!” 하고 소리쳤다. 그의 부하들이 이블르암에서 가까운 구르 비탈길에서 그를 치자 그는 부상을 입고 므깃도까지 도망하여 거기서 죽었다.

28. 그래서 아하시야왕의 신하들이 그 시체를 마차에 싣고 예루살렘으로 가서 다윗성에 있는 그 조상들의 묘에 장사하였다.

29. 아하시야가 유다의 왕이 된 것은 아합의 아들인 이스라엘의 요람왕 211년이었다.

30. 그 후에 예후는 이스르엘로 갔다. 이세벨은 그가 왔다는 말을 듣고 눈화장을 하고 머리를 손질한 다음 창에서 내려다보다가

31. 예후가 궁전 문으로 들어오는 것을 보고 “자기 왕을 죽인 시므리 같은 놈아! 네가 여기 무슨 일로 왔느냐?” 하고 소리쳤다.

32. 이때 예후가 창을 쳐다보고 “내 편이 될 자가 누구냐?” 하고 외치자 두세 명의 내시가 밖을 내다보았다.

33. 그래서 예후는 그들에게 “이세벨을 내던져라!” 하고 명령하였다. 그들이 이세벨을 내던지자 그 피가 벽과 말에 튀었다. 예후는 말과 전차를 몰아 그 시체를 짓밟은 다음

열왕기하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