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3:7-13 현대인의 성경 (KLB)

7. 그가 사울의 첩 중에서 아야의 딸이었던 리스바와 정을 통하자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이 자기 아버지의 첩과 간통했다고 아브넬을 책망하였다.

8. 그러자 그는 격분하여 이렇게 외쳤다. “내가 유다 편을 들 개 같은 인간으로밖에 보이질 않소? 내가 오늘날까지 당신의 부친 사울의 집안과 그의 형제들과 그의 친구들에게 은혜를 베풀었을 뿐만 아니라 당신을 다윗의 손에서 건져내었는데도 당신은 이까짓 여자 하나로 나를 책망한단 말입니까?

11. 이스-보셋은 이 말을 듣고 아브넬을 두려워하여 감히 한마디도 대답하지 못하였다.

12. 그러고서 아브넬은 다윗에게 이런 전갈을 보냈다. “이 땅이 누구 것입니까? 나와 협상합시다. 온 이스라엘이 당신에게 넘어갈 수 있도록 내가 당신을 돕겠습니다.”

13. 그래서 다윗은 “좋다. 하지만 한 가지 조건이 있다. 네가 사울의 딸 미갈을 나에게 데려오너라.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와 협상하지 않겠다” 하고 아브넬에게 통보한 다음

사무엘하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