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들로 나가자.” 그러고서 그들은 함께 들로 나갔다.
12. 그때 요나단이 다윗에게 말하였다. “내가 내일 이맘때나 아니면 늦어도 모레 이맘때에는 너에 관해서 아버지와 이야기해 보고 아버지가 너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즉시 너에게 알려 줄 것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약속한다.
13. 만일 아버지가 화를 내시고 너를 죽이려고 하는데도 내가 이것을 알려 네가 도망할 수 있도록 하지 않으면 여호와께서 나를 죽이시기 원한다. 여호와께서 내 아버지와 함께하셨던 것처럼 너와 함께하시기를 바란다.
14-15. 그리고 너는 내가 사는 날 동안 여호와 의 사랑을 나에게 베풀어 내가 죽지 않도록 할 뿐만 아니라 여호와께서 너의 모든 원수들을 완전히 멸망시키신 다음에도 내 가족에게 사랑과 친절을 베풀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16. 그래서 요나단은 다윗의 가족과 계약을 맺고 “여호와께서 다윗의 원수들을 치시기 바란다” 하고 말하였다.
17. 그러고서 이번에는 다윗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에게도 다시 맹세하게 했는데 이것은 그가 다윗을 자기 생명처럼 사랑하였기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