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0:12-21 현대인의 성경 (KLB)

12. 또 그 곳에 사는 어떤 사람은 “그의 조상 가운데서도 이처럼 예언을 하는 자가 있었느냐?” 하고 묻기도 하였다. 그래서 여기서부터 “사울도 예언자란 말이냐?”라는 유행어가 생기게 되었다.

13. 사울은 예언하던 것을 그치고 산당으로 올라갔다.

14. 사울의 삼촌이 사울과 그 하인을 보고 물었다. “도대체 너희들은 어디 갔었느냐?” “우리는 나귀를 찾으러 갔다가 찾을 수 없어서 예언자 사무엘에게 물어 보려고 갔었습니다.”

15. “그래? 그가 뭐라고 하더냐?”

16. “그가 나귀를 찾았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자기가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았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17. 사무엘이 이스라엘 백성을 미스바에 모으고

18. 그들에게 여호와의 말씀을 이렇게 전하였다. “내가 너희를 이집트에서 인도해 내어 이집트 사람들과 너희를 괴롭히던 모든 원수들의 손에서 너희를 구해 주었다.

19. 그러나 너희는 모든 재난과 고통에서 너희를 구출한 너희 하나님을 저버리고 오히려 ‘우리에게 왕을 세워 주시오!’ 하고 요구하였다. 그러므로 이제 너희는 지파와 집안별로 나 여호와 앞에 나오너라.”

20. 그래서 사무엘은 각 지파의 지도자들을 여호와 앞으로 나오게 했는데 그때 베냐민 지파가 뽑혔다.

21. 그런 다음 사무엘이 베냐민 지파를 집안별로 여호와 앞에 나오게 하자 이번에는 마드리 집안이 뽑혔다. 마지막으로 마드리 집안이 여호와 앞에 나왔을 때 기스의 아들 사울이 뽑혔으나 그가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사무엘상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