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0:11-19 현대인의 성경 (KLB)

11. 전에 사울을 알던 사람들은 그가 이렇게 하는 것을 보고 “도대체 기스의 아들에게 무슨 일이 생겼느냐? 사울도 예언자란 말인가?” 하고 외쳤다.

12. 또 그 곳에 사는 어떤 사람은 “그의 조상 가운데서도 이처럼 예언을 하는 자가 있었느냐?” 하고 묻기도 하였다. 그래서 여기서부터 “사울도 예언자란 말이냐?”라는 유행어가 생기게 되었다.

13. 사울은 예언하던 것을 그치고 산당으로 올라갔다.

14. 사울의 삼촌이 사울과 그 하인을 보고 물었다. “도대체 너희들은 어디 갔었느냐?” “우리는 나귀를 찾으러 갔다가 찾을 수 없어서 예언자 사무엘에게 물어 보려고 갔었습니다.”

15. “그래? 그가 뭐라고 하더냐?”

16. “그가 나귀를 찾았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자기가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았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17. 사무엘이 이스라엘 백성을 미스바에 모으고

18. 그들에게 여호와의 말씀을 이렇게 전하였다. “내가 너희를 이집트에서 인도해 내어 이집트 사람들과 너희를 괴롭히던 모든 원수들의 손에서 너희를 구해 주었다.

19. 그러나 너희는 모든 재난과 고통에서 너희를 구출한 너희 하나님을 저버리고 오히려 ‘우리에게 왕을 세워 주시오!’ 하고 요구하였다. 그러므로 이제 너희는 지파와 집안별로 나 여호와 앞에 나오너라.”

사무엘상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