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1:10-27 현대인의 성경 (KLB)

10. 이런 일이 세 번 있은 후에 모든 것은 다시 하늘로 들려 올라갔습니다.

11. 바로 그때 가이사랴에서 나에게 보낸 세 사람이 내가 머물러 있는 집에 왔습니다.

12. 마침 성령께서 의심하지 말고 함께 가라고 말씀하시기에 이 여섯 형제들과 함께 나는 고넬료라는 사람의 집으로 갔습니다.

13. 그 사람은 자기 집에 천사가 나타나서 ‘사람을 욥바로 보내 베드로라는 시몬을 불러오너라.

14. 그가 너와 네 온 가족이 구원받을 말씀을 일러 줄 것이다’라고 말하더라는 이야기를 우리에게 해 주었습니다.

15. 그래서 내가 말하기 시작하자 성령께서 처음 우리에게 내려오신 것처럼 그들에게도 내려오셨습니다.

16. 그때 나는 ‘요한은 물로 세례를 주었으나 너희는 성령으로 세례를 받을 것이다’라는 주님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17.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을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과 같은 선물을 그들에게도 주셨으니 내가 누군데 하나님의 일을 막을 수 있겠습니까?”

18. 그들은 이 말을 듣고 2의심이 풀어져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렇다면 하나님이 이방인들에게도 생명에 이르는 회개의 기회를 주신 것이 아닌가!” 하였다.

19. 스데반의 일로 생긴 박해 때문에 흩어진 신자들이 페니키아와 키프러스와 안디옥까지 가서 유대인들에게만 말씀을 전하였다.

20. 그러나 그들 가운데 몇 사람은 키프러스와 구레네 사람들이었는데 그들이 안디옥에 가서 3그리스 사람들에게도 주 예수님에 대한 기쁜 소식을 전파하였다.

21. 주님의 능력이 그들과 함께하므로 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님께 돌아왔다.

22. 이 소문이 예루살렘 교회에 알려지자 그들은 바나바를 안디옥으로 보냈다.

23. 바나바는 가서 4하나님의 은혜로 많은 사람들이 믿게 된 것을 보고 기뻐하며 모든 사람에게 굳센 마음으로 언제나 주님만 의지하라고 격려하였다.

24. 그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착한 사람이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믿게 되었다.

25. 그런 다음 바나바는 사울을 찾으러 다소에 가서

26. 그를 만나 안디옥으로 데리고 왔다. 그들은 꼬박 일 년 동안 그 곳 교회에 있으면서 많은 사람들을 가르쳤다. 그리고 제자들이 처음으로 안디옥에서 그리스도인이란 말을 듣게 되었다.

27. 그 무렵 예언자 몇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안디옥으로 내려왔다.

사도행전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