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사마리아는 멸망하게 되었다.왕은 물 위로 떠내려가는나무토막과 같다.
8. 이제 이스라엘의 죄악인 아웬 산당들은 무너지고,가시덤불과 엉겅퀴가 자라 올라서그 제단들을 뒤덮을 것이다.그 때에 백성들은 산들을 보고“우리를 숨겨 다오!”또 언덕들을 보고“우리를 덮어 다오!”하고 호소할 것이다.
9. “이스라엘아, 너는 기브아에 살던 때부터죄를 짓기 시작해서이제까지 죄를 짓고 있다.거기에서부터나에게 반항하였으니,어찌 전쟁이 기브아에서 죄짓는 자에게미치지 않겠느냐?
10. 내가 원하는 그 때에이 백성을 쳐서 벌하겠다.이방 나라들도 나와 함께이 백성을 칠 것이다.나 주를 떠나고 우상을 섬긴이 두 가지 죄를 벌하겠다.
11. 한때 에브라임은길이 잘 든 암소와 같아서,곡식을 밟아서 잘도 떨었다.그러나 이제 나는그 아름다운 목에 멍에를 씌워 에브라임은 수레를 끌게 하고, 유다는 밭을 갈게 하고, 야곱은 써레질을 하게 하겠다.내가 일렀다.
12. ‘정의를 뿌리고사랑의 열매를 거두어라.지금은 너희가 주를 찾을 때이다.묵은 땅을 갈아 엎어라.나 주가 너희에게 가서정의를 비처럼 내려 주겠다.’
13. 그러나 너희는밭을 갈아서 죄악의 씨를 뿌리고,반역을 거두어서거짓의 열매를 먹었으니,이는 네가병거와 많은 수의 군인을 믿고마음을 놓은 탓이다.
14. 그러므로 네 백성을 공격하는전쟁의 함성이 들려 올 것이다. 벳아벨이 살만에게 공격을 받고파괴된 날과 같이,너의 요새들이모조리 파괴될 것이다.그 날에자식들이 박살 난바로 그 바위 위에서어머니들마저 박살 나지 않았느냐?
15. 베델아,내가 그것과 똑같이너희들에게 하겠다.너희가 지은심히 무서운 죄악 때문에 그렇다. 이스라엘 왕은전쟁이 시작되는 새벽녘에틀림없이 잡혀 죽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