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36:6-18 새번역 (RNKSV)

6. 그래서 모세는 진중에 명령을 내려서 ‘남자든 여자든, 성소에서 쓸 물품을 더는 헌납하지 말라’고 알리니, 백성들이 더 이상 바치지 않았다.

7. 그러나 물품은 그 모든 일을 하기에 넉넉할 뿐 아니라, 오히려 남을 만큼 있었다.

8. 일을 하는 사람들 가운데, 기술이 있는 사람은 모두 열 폭 천으로 성막을 만들었다. 그 천은 가늘게 꼰 모시 실과 청색 실과 자주색 실과 홍색 실로, 그룹을 정교하게 수를 놓아서 짠 것이다.

9. 폭의 길이는 스물여덟 자씩이요, 너비는 넉 자로, 폭마다 그 치수가 모두 같았다.

10. 먼저 다섯 폭을 옆으로 나란히 이어 한 벌을 만들고, 또 다른 다섯 폭도 옆으로 나란히 이어서 한 벌을 만들었다.

11. 그런 다음에, 나란히 이은 천의 한쪽 가장자리에 청색 실로 고를 만들고, 나란히 이은 다른 한쪽 가장자리에도 이와 같이 하여 서로 맞물릴 수 있게 하였다.

12. 서로 맞물리는 두 벌 끝 폭 가장자리에 만들 고의 수는 쉰 개씩이다. 이 고들을 서로 맞닿게 하였다.

13. 금 갈고리를 쉰 개 만들어서, 이 갈고리로 두 쪽의 천을 서로 이어서 한 성막이 되게 하였다.

14. 그들은 염소 털로 짠 천 열한 폭으로 성막 위에 덮을 천막을 만들었다.

15. 폭의 길이는 서른 자요, 너비는 넉 자로, 열한 폭의 치수를 모두 같게 하였다.

16. 다섯 폭을 따로 잇고, 나머지 여섯 폭도 따로 이었다.

17. 다섯 폭을 이은 천의 가장자리에 고 쉰 개를 만들고, 여섯 폭을 이은 천의 가장자리에도 또 다른 고 쉰 개를 만들었다.

18. 놋쇠 갈고리 쉰 개를 만들어서, 이 두 쪽을 마주 걸어서 한 천막이 되게 하였다.

출애굽기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