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그는 실로우리가 받아야 할 고통을 대신 받고,우리가 겪어야 할 슬픔을대신 겪었다.그러나 우리는,그가 징벌을 받아서하나님에게 맞으며,고난을 받는다고 생각하였다.
5. 그러나 그가 찔린 것은우리의 허물 때문이고,그가 상처를 받은 것은우리의 악함 때문이다.그가 징계를 받음으로써우리가 평화를 누리고,그가 매를 맞음으로써우리의 병이 나았다.
6. 우리는 모두 양처럼 길을 잃고,각기 제 갈 길로 흩어졌으나,주님께서 우리 모두의 죄악을그에게 지우셨다.
7. 그는 굴욕을 당하고고문을 당하였으나,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마치 도살장으로 끌려가는어린 양처럼,마치 털 깎는 사람 앞에서잠잠한 암양처럼,끌려가기만 할 뿐,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8. 그가 체포되어 유죄판결을 받았지만그 세대 사람들 가운데서 어느 누가,그가 사람 사는 땅에서격리된 것을 보고서,그것이 바로 형벌을 받아야 할내 백성의 허물 때문이라고생각하였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