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서 5:18-30 새번역 (RNKSV)

18. 거짓으로 끈을 만들어악을 잡아당기며,수레의 줄을 당기듯이죄를 끌어당기는 자들에게재앙이 닥친다!

19. 기껏 한다는 말이“하나님더러 서두르시라고 하여라.그분이 하고자 하시는 일을빨리 하시라고 하여라.그래야 우리가 볼 게 아니냐.계획을 빨리 이루시라고 하여라.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께서세우신 계획이빨리 이루어져야우리가 그것을 알 게 아니냐!”하는구나.

20. 악한 것을 선하다고 하고선한 것을 악하다고 하는 자들,어둠을 빛이라고 하고빛을 어둠이라고 하며,쓴 것을 달다고 하고단 것을 쓰다고 하는 자들에게,재앙이 닥친다!

21. 스스로 지혜롭다 하며,스스로 슬기롭다 하는 그들에게,재앙이 닥친다!

22. 포도주쯤은 말로 마시고,온갖 독한 술을 섞어 마시고도끄떡도 하지 않는 자들에게,재앙이 닥친다!

23. 그들은 뇌물을 받고악인을 의롭다고 하며,의인의 정당한 권리를 빼앗는구나.

24. 그러므로지푸라기가 불길에 휩싸이듯,마른 풀이 불꽃에 타들어 가듯,그들의 뿌리가 썩고,꽃잎이 말라서,티끌처럼 없어질 것이다.그들은만군의 주님의 율법을 버리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의 말씀을멸시하였다.

25. 그러므로주님께서 백성에게 진노하셔서손을 들어 그들을 치시니,산들이 진동하고,사람의 시체가거리 한가운데 버려진쓰레기와 같다.그래도 주님께서는진노를 풀지 않으시고,심판을 계속하시려고여전히 손을 들고 계신다.

26. 주님께서 깃발을 올리셔서먼 곳의 민족들을 부르시고,휘파람으로 그들을땅 끝에서부터 부르신다.그들이 빠르게 달려오고 있다.

27. 그들 가운데 아무도지쳐 있거나비틀거리는 사람이 없고,졸거나 잠자는 사람이 없으며,허리띠가 풀리거나신발끈이 끊어진 사람이 없다.

28. 그들의 화살은예리하게 날이 서 있고,모든 활시위는 쏠 준비가 되어 있다.달리는 말발굽은부싯돌처럼 보이고,병거 바퀴는회오리바람과 같이 구른다.

29. 그 군대의 함성은암사자의 포효와 같고,그 고함 소리는새끼 사자의 으르렁거림과 같다.그들이 소리 치며전리품을 움켜 가 버리나,아무도 그것을 빼앗지 못한다.

30. 바로 그 날에,그들이 이 백성을 보고서,바다의 성난 파도같이함성을 지를 것이니,사람이 그 땅을 둘러보면,거기에는 흑암과 고난만 있고,빛마저 구름에 가려져어두울 것이다.

이사야서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