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서 49:13-21 새번역 (RNKSV)

13. 하늘아, 기뻐하여라!땅아, 즐거워하여라!산들아, 노랫소리를 높여라.주님께서 그의 백성을 위로하셨고,또한 고난을 받은 그 사람들을긍휼히 여기셨다.

14. 그런데 시온이 말하기를“주님께서 나를 버리셨고,주님께서 나를 잊으셨다” 하는구나.

15. “어머니가어찌 제 젖먹이를 잊겠으며,제 태에서 낳은 아들을어찌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비록어머니가 자식을 잊는다 하여도,나는 절대로 너를 잊지 않겠다.

16. 보아라, 예루살렘아,내가 네 이름을 내 손바닥에 새겼고,네 성벽을 늘 지켜 보고 있다.

17. 너를 건축할 사람들이 곧 올 것이니,너를 파괴하는 사람과황폐하게 하는 사람이너를 곧 떠날 것이다.

18. 네 눈을 들어 주위를 둘러보아라.네 백성이 모두 모여 너에게로 온다.나 주가 내 삶을 걸고 맹세한다.신부가패물을 몸에 치장하고 자랑하듯,너는 네 백성을 자랑할 것이다.

19. 내가 네 땅을 쳤고,황폐하게 하였고,파괴하였지만,이제는 백성이 너무 많아서네 땅이 비좁다.너를 삼키던 자들은너에게서 멀리 떠날 것이다.

20. 한때 네가잃은 줄로만 알았던 자녀들이다시 네 귀에 속삭이기를‘이 곳이 너무 비좁으니,내가 살 수 있도록자리를 넓혀 주십시오’할 것이다.

21. 그 때에 너는 마음 속으로 이르기를‘누가 나에게이 아이들을 낳아 주었는가?나는 자식을 잃고더 낳을 수도 없었는데,포로가 되어 버림을 받았는데,누가 이 아이들을 키워 주었는가?나 홀로 남지 않았던가!도대체 이 아이들이다 어디에서 왔는가?’할 것이다.”

이사야서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