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서 37:11-23 새번역 (RNKSV)

11. 너는, 앗시리아 왕들이 다른 모든 나라를 멸하려고 어떻게 하였는지, 잘 들었을 것이다. 그런데 너만은 구원받을 것이라고 믿느냐?

12. 나의 선왕들이 멸망시킨, 고산과 하란과 레셉과, 들라살에 있는 에덴 족을, 그 민족들의 신들이 구하여 낼 수 있었느냐?

13. 하맛의 왕, 아르밧의 왕, 스발와임 도성의 왕, 그리고 헤나 왕과 이와 왕들이 모두 어디로 갔느냐?’”

14. 히스기야는 사신들에게서 이 편지를 받아 읽었다. 그런 다음에 주님의 성전으로 올라가서, 주님 앞에 편지를 펴놓은 뒤에,

15. 주님께 기도하였다.

16. 그룹들 위에 계시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주님,주님만이이 세상의 모든 나라를 다스리시는오직 한 분뿐이신 하나님이시며,하늘과 땅을 만드신 분이십니다.

17. 주님, 귀를 기울여 들어주십시오.주님, 눈여겨 보아 주십시오.살아 계신 하나님을모욕하는 말을 전한저 산헤립의 망언을 잊지 마십시오.

18. 주님, 참으로 앗시리아 왕들이여러 나라와 그 땅을마구 짓밟아 버렸습니다.

19. 여러 민족이 믿는 신들을모두 불에 던져 태웠습니다.그러나, 그들은 참 신들이 아니라,나무와 돌로 만든 것들이기에, 앗시리아 왕들에게멸망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마는,

20. 주 우리의 하나님,이제 그의 손에서우리를 구원하여 주셔서,세상의 모든 나라가,오직 주님만이 홀로 주 하나님이심을알게 하여 주십시오.

21.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렇게 말하였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는, 임금님께서 앗시리아 왕 산헤립의 일 때문에 주님께 올린 그 기도를 들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22. 앗시리아 왕을 두고, 주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처녀 딸 시온이너 산헤립을 경멸하고 비웃는다.딸 예루살렘이 오히려물러나는 너의 뒷모습을 보며,머리를 흔든다.

23. 네가 감히 누구를 모욕하고멸시하였느냐?네가 누구에게 큰소리를 쳤느냐?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께,네가 감히 너의 눈을 부릅떴느냐?

이사야서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