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내가 본 대로는,악을 갈아 재난을 뿌리는 자는그대로 거두더라.
9. 모두 하나님의 입김에 쓸려 가고,그의 콧김에 날려 갈 것들이다.
10. 사자의 울부짖음도 잠잠해지고,사나운 사자의 울부짖음도그치는 날이 있다.힘센 사자도 이빨이 부러진다.
11. 사자도, 늙어서 먹이를 잡지 못하면,어미를 따르던 새끼 사자들이뿔뿔이 흩어진다.
12. 한번은 조용한 가운데어떤 소리가 들려 오는데,너무도 조용하여 겨우 알아들었다.
13. 그 소리가 악몽처럼 나를 괴롭혔다.
14. 두려움과 떨림이 나를 엄습하여,뼈들이 막 흔들렸다.
15. 어떤 영이 내 앞을 지나가니,온몸의 털이 곤두섰다.
16. 영이 멈추어 서기는 했으나그 모습은 알아볼 수 없고,형체가 어렴풋이 눈에 들어왔는데,죽은 듯 조용한 가운데서나는 이런 소리를 들었다.
17. “인간이 하나님보다의로울 수 있겠으며,사람이 창조주보다깨끗할 수 있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