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33:7-21 새번역 (RNKSV)

7. 그러므로 어른께서는나를 두려워하실 까닭이 없습니다.내게 압도되어서기를 펴지 못하는 일이 있어서도안 될 것입니다.

8. 어른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9. “내게는 잘못이 없다.나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다.나는 결백하다.내게는 허물이 없다.

10. 그런데도 하나님은 내게서흠 잡을 것을 찾으시며,나를 원수로 여기신다.

11. 하나님이 내 발에 차꼬를 채우시고,내 일거수 일투족을 다 감시하신다”하고 말씀하셨습니다.

12. 그러나 내가 욥 어른께 감히 말합니다.어른은 잘못하셨습니다.하나님은어떤 사람보다도 크십니다.

13. 그런데 어찌하여 어른께서는,하나님께 불평을 하면서대드시는 겁니까?어른께서 하시는 모든 불평에일일이 대답을하지 않으신다고 해서,하나님께 원망을 할 수 있습니까?

14. 사실은 하나님이 말씀을하시고 또 하신다고 하더라도,사람이 그 말씀에주의를 기울이지 못할 뿐입니다.

15. 사람이 꿈을 꿀 때에,밤의 환상을 볼 때에,또는 깊은 잠에 빠질 때에,침실에서 잠을 잘 때에,

16. 바로 그 때에, 하나님은사람들의 귀를 여시고,말씀을 듣게 하십니다.사람들은 거기에서 경고를 받고,두려워합니다.

17. 하나님은 사람들이죄를 짓지 않도록 하십니다.교만하지 않도록 하십니다.

18. 하나님은 사람의 생명을파멸에 빠지지 않도록 지켜 주시며,사람의 목숨을사망에서 건져 주십니다.

19. 하나님은 사람에게 질병을 보내셔서잘못을 고쳐 주기도 하시고,사람의 육체를 고통스럽게 해서라도잘못을 고쳐 주기도 하십니다.

20. 그렇게 되면,병든 사람은 입맛을 잃을 것입니다.좋은 음식을 보고도구역질만 할 것입니다.

21. 살이 빠져 몸이 바짝 마르고,전에 보이지 않던앙상한 뼈만 두드러질 것입니다.

욥기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