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31:5-21 새번역 (RNKSV)

5. 나는 맹세할 수 있다.여태까지 나는악한 일을 하지 않았다.다른 사람을 속이려고도하지 않았다.

6. 하나님이 내 정직함을공평한 저울로 달아 보신다면,내게 흠이 없음을 아실 것이다.

7. 내가 그릇된 길로 갔거나,나 스스로 악에 이끌리어따라갔거나,내 손에죄를 지은 흔적이라도 있다면,

8. 내가 심은 것을다른 사람이 거두어 먹어도,내가 지은 농사가 망하더라도,나는 할 말이 없을 것이다.

9. 남의 아내를 탐내서,그 집 문 근처에 숨어 있으면서그 여인을 범할 기회를 노렸다면,

10. 내 아내가다른 남자의 노예가 되거나,다른 남자의 품에 안긴다 해도,나는 할 말이 없을 것이다.

11. 남의 아내를 범하는 것은,사형선고를 받아야 마땅한 범죄다.

12. 그것은 사람을 파멸시키는 불,사람이 애써서 모은 재산을다 태우는 불이다.

13. 내 남종이나 여종이 내게탄원을 하여 올 때마다,나는그들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고,공평하게 처리하였다.

14. 그렇게 하지 않았더라면,내가 무슨 낯으로 하나님을 뵈며,하나님이 나를 심판하러 오실 때에,내가 무슨 말로 변명하겠는가?

15. 나를 창조하신 바로 그 하나님이내 종들도 창조하셨다.

16. 가난한 사람들이도와 달라고 할 때에,나는 거절한 일이 없다.앞길이 막막한 과부를못 본 체 한 일도 없다.

17. 나는 배부르게 먹으면서고아를 굶긴 일도 없다.

18. 일찍부터 나는고아를 내 아이처럼 길렀으며,철이 나서는 줄곧 과부들을 돌보았다.

19. 너무나도 가난하여옷도 걸치지 못하고죽어 가는 사람이나,덮고 잘 것이 없는가난한 사람을 볼 때마다,

20. 내가 기른 양 털을 깎아서,그것으로 옷을 만들어그들에게 입혔다.시린 허리를 따뜻하게 해주었더니,그들이 나를진심으로 축복하곤 하였다.

21. 내가 재판에서이길 것이라고 생각하고,고아를 속이기라도 하였더라면,

욥기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