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30:10-15 새번역 (RNKSV)

10. 그들은 나를 꺼려 멀리하며마주치기라도 하면서슴지 않고 침을 뱉는다.

11. 하나님이내 활시위를 풀어 버리시고,나를 이렇게 무기력하게 하시니,그들이 고삐 풀린 말처럼내 앞에서 날뛴다.

12. 이 천한 무리들이 내 오른쪽에서나와 겨루려고 들고 일어나며,나를 잡으려고내가 걷는 길에 덫을 놓고,나를 파멸시키려고포위망을 좁히고 있다.

13. 그들은내가 도망 가는 길마저 막아 버렸다. 그들이나를 파멸시키려고 하는데도,그들을 막을 사람이 아무도 없다.

14. 그들이 성벽을 뚫고,그 뚫린 틈으로 물밀듯 들어와서,성난 파도처럼 내게 달려드니,

15. 나는 두려워서 벌벌 떨고,내 위엄은 간곳없이 사라지고,구원의 희망은뜬구름이 사라지듯 없어졌다.

욥기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