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19:20-29 새번역 (RNKSV)

20. 나는 피골이 상접하여뼈만 앙상하게 드러나고,잇몸으로 겨우 연명하는 신세가되었다.

21. 너희는 내 친구들이니,나를 너무 구박하지 말고불쌍히 여겨다오.하나님이 손으로 나를 치셨는데,

22. 어찌하여 너희마저마치 하나님이라도 된 듯이나를 핍박하느냐?내 몸이 이 꼴인데도,아직도 성에 차지 않느냐?

23. 아, 누가 있어내가 하는 말을 듣고기억하여 주었으면!

24. 누가 있어내가 하는 말을비망록에 기록하여 주었으면!누가 있어내가 한 말이 영원히 남도록바위에 글을 새겨 주었으면!

25. 그러나 나는 확신한다.내 구원자가 살아 계신다.나를 돌보시는 그가땅 위에 우뚝 서실 날이반드시 오고야 말 것이다.

26. 내 살갗이 다 썩은 다음에라도, 내 육체가 다 썩은 다음에라도,나는 하나님을 뵈올 것이다.

27. 내가 그를 직접 뵙겠다.이 눈으로 직접 뵐 때에,하나님이 낯설지 않을 것이다.내 간장이 다 녹는구나!

28. 나는 너희가 무슨 말을 할지잘 알고 있다.너희는 내게 고통을 줄 궁리만하고 있다.너희는 나를 칠 구실만찾고 있다.

29. 그러나 이제 너희는칼을 두려워해야 한다.칼은 바로죄 위에 내리는 하나님의 분노다.너희는, 심판하시는 분이 계시다는 것을알아야 할 것이다.

욥기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