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17:11-16 새번역 (RNKSV)

11. 내가 살 날은 이미 다 지나갔다.계획도 희망도 다 사라졌다.

12. 내 친구들의 말이‘밤이 대낮이 된다’ 하지만,‘밝아온다’ 하지만,내가 이 어둠 속에서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을,나는 알고 있다.

13. 내 유일한 희망은, 죽은 자들의 세계로 가는 것이다.거기 어둠 속에 잠자리를 펴고눕는 것뿐이다.

14. 나는 무덤을 ‘내 아버지’라고부르겠다.내 주검을 파먹는 구더기를‘내 어머니, 내 누이들’이라고부르겠다.

15. 내가 희망을 둘 곳이달리 더 있는가?내가 희망을 둘 곳이달리 어디 있는지,아는 사람이 있는가?

16. 내가 죽은 자들이 있는 곳으로내려갈 때에,희망이 나와 함께내려가지 못할 것이다.

욥기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