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16:11-16 새번역 (RNKSV)

11. 하나님이 나를 범법자에게넘겨 버리시며,나를 악한 자의 손아귀에내맡기셨다.

12. 나는 평안히 살고 있었는데,하나님이 나를 으스러뜨리셨다.내 목덜미를 잡고 내던져서,나를 부스러뜨리셨다.그가 나를 세우고 과녁을 삼으시니,

13. 그가 쏜 화살들이사방에서 나에게 날아든다.그가 사정없이 내 허리를 뚫으시고,내 내장을 땅에 쏟아 내신다.

14. 그가 나를 갈기갈기 찢고또 찢으시려고용사처럼 내게 달려드신다.

15. 내가 맨살에 베옷을 걸치고통곡한다.내 위세를 먼지 속에 묻고,여기 이렇게 시궁창에 앉아 있다.

16. 하도 울어서,얼굴마저 핏빛이 되었고,눈꺼풀에는죽음의 그림자가 덮여 있다.

욥기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