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주님께서 손수 나를 빚으시고지으셨는데,어찌하여 이제 와서,나에게 등을 돌리시고,나를 멸망시키려고 하십니까?
9. 주님께서는, 진흙을 빚듯이몸소 이 몸을 지으셨음을기억해 주십시오.어찌하여 주님께서는 나를티끌로 되돌아가게 하십니까?
10. 주님께서내 아버지에게 힘을 주셔서,나를 낳게 하시고,어머니가나를 품에 안고젖을 물리게 하셨습니다.
11. 주님께서살과 가죽으로 나를 입히시며,뼈와 근육을 엮어서,내 몸을 만드셨습니다.
12. 주님께서나에게 생명과 사랑을 주시고,나를 돌보셔서,내 숨결까지 지켜 주셨습니다.
13. 그러나 지금 생각해 보니,주님께서는 늘 나를 해치실 생각을몰래 품고 계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