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10:2-13 새번역 (RNKSV)

2. 내가 하나님께 아뢰겠다.나를 죄인 취급하지 마십시오.무슨 일로 나 같은 자와 다투시는지알려 주십시오.

3. 주님께서 손수 만드신 이 몸은학대하고 멸시하시면서도,악인이 세운 계획은잘만 되게 하시니그것이주님께 무슨 유익이라도 됩니까?

4. 주님의 눈이살과 피를 가진사람의 눈이기도 합니까?주님께서도 매사를사람이 보듯이 보신단 말입니까?

5. 주님의 날도사람이 누리는 날처럼짧기라도 하단 말입니까?주님의 햇수가사람이 누리는 햇수와 같이덧없기라도 하단 말입니까?

6. 그렇지 않다면야,어찌하여 주님께서는 기어이내 허물을 찾아내려고 하시며,내 죄를 들추어내려고 하십니까?

7. 내게 죄가 없다는 것과,주님의 손에서나를 빼낼 사람이 없다는 것은,주님께서도 아시지 않습니까?

8. 주님께서 손수 나를 빚으시고지으셨는데,어찌하여 이제 와서,나에게 등을 돌리시고,나를 멸망시키려고 하십니까?

9. 주님께서는, 진흙을 빚듯이몸소 이 몸을 지으셨음을기억해 주십시오.어찌하여 주님께서는 나를티끌로 되돌아가게 하십니까?

10. 주님께서내 아버지에게 힘을 주셔서,나를 낳게 하시고,어머니가나를 품에 안고젖을 물리게 하셨습니다.

11. 주님께서살과 가죽으로 나를 입히시며,뼈와 근육을 엮어서,내 몸을 만드셨습니다.

12. 주님께서나에게 생명과 사랑을 주시고,나를 돌보셔서,내 숨결까지 지켜 주셨습니다.

13. 그러나 지금 생각해 보니,주님께서는 늘 나를 해치실 생각을몰래 품고 계셨습니다.

욥기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