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서 7:25-34 새번역 (RNKSV)

25. 예루살렘 사람들 가운데서 몇 사람이 말하였다. “그들이 죽이려고 하는 이가 바로 이 사람이 아닙니까?

26. 보십시오. 그가 드러내 놓고 말하는데도, 사람들이 그에게 아무 말도 못합니다. 지도자들은 정말로 이 사람을 그리스도로 알고 있는 것입니까?

27. 우리는 이 사람이 어디에서 왔는지를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가 오실 때에는, 어디에서 오셨는지 아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28.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실 때에, 큰 소리로 말씀하셨다. “너희는 나를 알고, 또 내가 어디에서 왔는지를 알고 있다. 그런데 나는 내 마음대로 온 것이 아니다. 나를 보내신 분은 참되시다. 너희는 그분을 알지 못하지만,

29. 나는 그분을 안다. 나는 그분에게서 왔고, 그분은 나를 보내셨기 때문이다.”

30. 사람들이 예수를 잡으려고 하였으나, 아무도 그에게 손을 대는 사람이 없었다. 그것은 그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31. 무리 가운데서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었다. 그들이 말하였다. “그리스도가 오신다고 해도, 이분이 하신 것보다 더 많은 표징을 행하시겠는가?”

32. 무리가 예수를 두고 이런 말로 수군거리는 것을, 바리새파 사람들이 들었다. 그래서 대제사장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은 예수를 잡으려고 성전 경비병들을 보냈다.

33.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잠시 동안 너희와 함께 있다가, 나를 보내신 분께로 간다.

34. 그러면 너희가 나를 찾아도 만나지 못할 것이요, 내가 있는 곳에 너희가 올 수도 없을 것이다.”

요한복음서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