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12:6-18 새번역 (RNKSV)

6. 그 여자는 광야로 도망을 쳤습니다. 거기에는 천이백육십 일 동안 사람들이 그 여자를 먹여 살리도록 하나님께서 마련해 주신 곳이 있었습니다.

7. 그 때에 하늘에서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미가엘과 미가엘의 천사들은 용과 맞서서 싸웠습니다. 용과 용의 부하들이 이에 맞서서 싸웠지만,

8. 당해 내지 못하였으므로, 하늘에서는 더 이상 그들이 발 붙일 자리가 없었습니다.

9. 그래서 그 큰 용, 곧 그 옛 뱀은 땅으로 내쫓겼습니다. 그 큰 용은 악마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는데, 온 세계를 미혹하던 자입니다. 그 용의 부하들도 그와 함께 땅으로 내쫓겼습니다.

10. 그 때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큰 음성이 이렇게 울려 나왔습니다.“이제 우리 하나님의구원과 권능과 나라가 이루어지고하나님이 세우신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다.우리의 동료들을 헐뜯는 자,우리 하나님 앞에서밤낮으로 그들을 헐뜯는 자가내쫓겼다.

11. 우리의 동료들은어린 양이 흘린 피와자기들이 증언한 말씀을 힘입어서그 악마를 이겨 냈다.그들은 죽기까지목숨을 아끼지 않았다.

12. 그러므로 하늘아,그리고 그 안에 사는 자들아,즐거워하여라.그러나 땅과 바다는 화가 있다.악마가,자기 때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고,몹시 성이 나서너희에게 내려갔기 때문이다.”

13. 그 용은 자기가 땅으로 내쫓겼음을 알고, 남자 아이를 낳은 그 여자를 쫓아갔습니다.

14. 그러나 그 여자는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가지고 광야에 있는 자기 은신처로 날아가서, 거기에서 뱀을 피해서,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 동안 부양을 받았습니다.

15. 그 뱀은 그 여자의 등 뒤에다가 입에서 물을 강물과 같이 토해 내서, 강물로 그 여자를 휩쓸어 버리려고 하였습니다.

16. 그러나 땅이 그 여자를 도와주니, 땅이 입을 벌려서, 용이 입에서 토해 낸 강물을 삼켰습니다.

17. 그래서 그 용은 그 여자에게 노해서, 그 여자의 남아 있는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언을 간직하고 있는 사람들과 싸우려고 떠나갔습니다.

18. 그 때에 그 용이 바닷가 모래 위에 섰습니다.

요한계시록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