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서 51:4-21 새번역 (RNKSV)

4. 바빌로니아 사람들이자기들의 땅에서 칼에 쓰러져 죽고,자기들이 사는 거리에서창에 찔려 죽을 것이다.”

5. 비록 이스라엘과 유다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을 거역해서, 그들의 땅에 죄가 가득 찼으나,자기들의 하나님 만군의 주에게버림을 받은 것이 아니다.

6. 너희는 바빌로니아에서 탈출하여,각자 자기의 목숨을 건져라. 바빌로니아의 죄악 때문에너희까지 함께 죽지 말아라.이제 주님께서 바빌로니아를그가 받아야 마땅한 대로보복하실 때가 되었다.

7. 바빌로니아는주님의 손에 들린 금잔이었다.거기에 담긴 포도주가온 세상을 취하게 하였다.세계 만민이그 포도주를 마시고 미쳐 버렸다.

8. 바빌로니아가갑자기 쓰러져서 망하였다.그를 애도하고 통곡하여라.혹시 그가 낫지 않는지,유향을 가져다가그 상처에 발라 보아라.

9. 우리가 바빌로니아를치료하려고 하였으나,낫지 않으니,이제는 바빌로니아를 내버려 두고,각자 고향 땅으로 돌아가자. 바빌로니아의 재앙이하늘에까지 닿았고,창공에까지 미쳤다.

10. 주님께서우리의 의로움을 밝혀 주셨으니,어서 시온으로 가서주 우리의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선포하자.

11. 너희는 화살촉을 갈고,방패를 잡아라.주님께서 메대 왕의 마음을 움직이셔서 바빌로니아를 멸하기로뜻을 세우셨다.이것은 주님께서주님의 성전을무너뜨린 자들에게 하시는복수다.

12. 너희는 바빌론 도성의 성벽을 마주 보며공격 신호의 깃발을 올려라.경계를 강화하여라.보초를 세워라.복병을 매복시켜라.주님께서는 바빌로니아 백성에게 하기로계획하신 것을말씀하신 그대로 이루실 것이다.

13. 큰 물 가에 사는,보물을 많이 가진 자야,너의 종말이 다가왔다.너의 목숨이 끊어질 때가 되었다.

14. 만군의 주님께서그의 삶을 두고 맹세하셨다.“내가 메뚜기 떼처럼 많은 군대로너를 공격하게 할 것이니,그들이 너를 이겨승리의 환호를 할 것이다.”

15. 권능으로 땅을 만드시고,지혜로 땅덩어리를 고정시키시고,명철로 하늘을 펼치신 분은주님이시다.

16. 주님께서 호령을 하시면,하늘에서 물이 출렁이고,땅 끝에서 먹구름이 올라온다.주님은 번개를 일으켜비를 내리시며,바람 창고에서 바람을 내보내신다.

17. 사람은 누구나 어리석고 무식하다.금속을 부어서 만든 신상들은거짓이요,그것들 속에 생명이 없으니,은장이들은자기들이 만든 신상 때문에모두 수치를 당하고야 만다.금속을 부어서 만든 신상들은속임수요,그것들 속에는 생명이 없으니,

18. 그것들은 허황된 것이요,조롱거리에 지나지 않아서,벌 받을 때에는모두 멸망할 수밖에 없다.

19. 그러나 야곱의 분깃이신 주님은그런 것들과는 전혀 다르시다.그분은 만물의 조성자이시요, 이스라엘을 당신의 소유로삼으신 분이시다.그분의 이름은 ‘만군의 주’이시다.

20. “너는 나의 철퇴요,나의 무기다.나는 너를 시켜서뭇 민족을 산산이 부수고,뭇 나라를 멸망시켰다.

21. 나는 너를 시켜서말과 기병들을 산산이 부수고,병거와 병거대를 산산이 부수었다.

예레미야서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