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서 50:22-32 새번역 (RNKSV)

22. 바빌로니아 땅에서 이미전쟁의 소리와큰 파괴의 소리가 들려 온다.

23. 세상을 쳐부수던 쇠망치가어쩌다가 이렇게깨지고 부서지게 되었는가? 바빌로니아가 어쩌다가 이렇게세계 만민이 놀라도록비참하게 되었는가?

24. 바빌로니아야,내가 너를 잡으려고올무를 놓았는데네가 그것도 모르고거기에 걸리고 말았구나.네가 나에게 대항하였기 때문에,피하지 못하고 붙잡힌 것이다.

25. 나는 내 무기 창고를 열고,분노의 무기들을 꺼내 놓았다.이제 나 주 만군의 하나님이 바빌로니아 사람들의 땅에서할 일이 있기 때문이다.

26. 너희는 바빌로니아로 오너라.멀리서부터 몰려오너라.그 나라의 곡식 창고들을열어 젖혀라.전리품을 낟가리처럼 쌓아 놓고, 완전히 진멸시켜라.그 나라에아무것도 남겨 놓지 말아라.

27. 황소 같은 자들을 모조리 쳐죽여라.그들을 도살장으로 데려가거라.그들에게 화가 미쳤다.그들의 날,그들이 벌 받을 때가닥쳐왔기 때문이다.”

28. (저 소리를 들어 보아라. 바빌로니아 땅에서 도망하여빠져 나온 사람들이,주 우리의 하나님께서복수하셨다고,그의 성전을 부순 자들에게복수하셨다고, 시온에 소식을 전하고 있다.)

29. “너희는 활 쏘는 사람들을 불러다가 바빌론을 쳐라.그들이 이스라엘의 거룩한 하나님,주 앞에서 오만하게 행동하였으니너희는 바빌론 도성을 포위하고 쳐라.아무도 빠져 나가지 못하게 하여라.너희는 그들의 소행대로보복하여 주어라.그들이 하였던 것과 똑같이너희도 그들에게 갚아 주어라.

30. 그러므로 그 날에는 바빌로니아의 젊은이들이광장에서 쓰러져 죽고,모든 군인이 전멸을 당할 것이다.나 주의 말이다.

31. 나 만군의 주, 주의 말이다.너 오만한 자야, 내가 너를 치겠다.너의 날곧 네가 벌을 받을 때가 왔다.

32. 오만한 자가비틀거리다가 쓰러져도,일으켜 줄 사람이아무도 없을 것이다.그 때에 내가 바빌로니아의 성읍에 불을 질러, 바빌로니아의 주변까지다 태워 버리겠다.”

예레미야서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