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서 11:12-19 새번역 (RNKSV)

12. 그 때에 유다의 여러 성읍에 사는 사람과 예루살렘 주민은, 분향하며 섬기던 신들을 찾아가서 도움을 간청하겠지만, 그 재앙의 날에 그 신들은 절대로 그들을 구하여 주지 못할 것이다. 전혀 도와줄 수 없을 것이다.

13. 유다 사람들아, 너희가 섬기는 신들은 너희가 사는 성읍 수만큼이나 많고, 너희가 바알에게 분향하려고 세운 그 부끄러운 제단은 예루살렘의 골목길 수만큼이나 많구나!

14. 예레미야야, 너는 이런 백성을 보살펴 달라고 나에게 기도하지 말아라. 너는, 그들을 도와 달라고 나에게 호소하거나 간구하지 말아라. 그들이 재앙을 당할 때에, 네가 나에게 부르짖어도, 내가 들어주지 않겠다.”

15. “내가 사랑하는 유다가악한 음모나 꾸미더니,내 성전에 들어와서어쩌자는 것이냐?살진 짐승을희생제물로 바친다고 해서,재난을 피할 수 있겠느냐?구원의 기쁨을 누릴 수 있겠느냐?

16. 유다야, 한때에 나 주도 너를‘잎이 무성하고 열매가 많이 달린 올리브 나무’라고 불렀으나,이제는 요란한 천둥소리와 함께내가 그 잎을 불로 사르고,그 가지를 부러뜨리겠다.”

17. 이스라엘과 유다를 나무처럼 심어 주신 만군의 주님께서, 너희에게 재앙을 선포하셨다. “이스라엘 백성과 유다 백성은, 내 마음을 상하게 하려고 바알에게 분향하였으니, 저지른 그 죄악 때문에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겠다.”

18. 주님께서 저에게 알려 주셔서,제가 깨닫게 되었습니다.그 때에 주님께서그들의 모든 행실을저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19. 저는 도살장으로 끌려가는순한 어린 양과 같았습니다.사람들이 저를 해치려고“저 나무를,열매가 달린 그대로 찍어 버리자.사람 사는 세상에서 없애 버리자.그의 이름을 다시는기억하지 못하게 하자” 하면서음모를 꾸미고 있는 줄을전혀 몰랐습니다.

예레미야서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