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애가 2:13-18 새번역 (RNKSV)

13. 도성 예루살렘아,너를 무엇에 견주며,너를 무엇에 맞대랴?도성 시온아,너를 무엇에 비겨서 위로하랴?네 상처가 바다처럼 큰데,누가 너를 낫게 할 수 있겠느냐?

14. 예언자들은네게 보여 준다고 하면서거짓되고 헛된 환상을 보고,네 죄를 분명히 밝혀 주지 않아서너를 사로잡혀 가게 하였으며,거짓되고 허황된 예언만을네게 하였다.

15. 지나가는 모든 나그네들이너를 보고서 손뼉을 치며,도성 예루살렘을 보고서머리를 내저으며 빈정거리며,“이것이 바로 그들이‘더없이 아름다운 성이요온 누리의 기쁨이라’하던 그 성인가?”하고 비웃는다.

16. 네 모든 원수들이 이를 갈며,너를 보고서 입을 열어 빈정거린다.“우리가 그를 삼켰다.이것이 바로우리들이 기다리던 그 날이 아닌가!우리가 이제 드디어그것을 보았구나.”

17. 주님께서는 뜻하신 것을 이루셨다.주님께서는오래 전에 선포하신 심판의 말씀을다 이루셨다.주님께서 너를 사정없이 부수시고,네 원수가너를 이기고 즐거워하게 하시며,네 대적이 한껏 뽐내게 하셨다.

18. 도성 시온의 성벽아,큰소리로 주님께 부르짖어라.밤낮으로 눈물을 강물처럼 흘려라.쉬지 말고 울부짖어라.네 눈에서 눈물이그치게 하지 말아라.

예레미야 애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