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어리석은 백성아,이 미련한 민족아,너희는 어찌하여주님께 이처럼 갚느냐?그는 너희를 지으신아버지가 아니시냐?너희를 만드시고일으키신 분이 아니시냐?
7. 아득한 옛날을 회상하여 보아라.조상 대대로 내려온 세대를생각하여 보아라.너희의 아버지에게 물어 보아라.그가 일러줄 것이다.어른들에게 물어 보아라.그들이 너희에게 말해 줄 것이다.
8. 가장 높으신 분께서여러 나라에 땅을 나누어 주시고,인류를 갈라놓으실 때에 이스라엘 자손의 수효대로민족들의 경계를 갈라놓으셨다.
9. 그러나 주님의 몫은 그의 백성이니, 야곱은 그가 차지하신 유산이다.
10. 주님께서광야에서 야곱을 찾으셨고,짐승의 울음소리만 들려 오는황야에서 그를 만나,감싸 주고, 보호하고,당신의 눈동자처럼 지켜 주셨다.
11. 마치 독수리가그 보금자리를 뒤흔들고새끼들 위에서 퍼덕이며,날개를 펴서 새끼들을 받아그 날개 위에 업어 나르듯이,
12. 주님께서만 홀로그 백성을 인도하셨다.다른 신은 옆에 있지도 않았다.
13. 주님께서 그 백성에게고원지대를 차지하게 하시며,밭에서 나온 열매를 먹게 하시며,바위에서 흘러내리는꿀을 먹게 하시며,단단한 바위에서 흘러내리는기름을 먹게 하셨다.
14. 소젖과 양젖과 어린 양의 기름과, 바산의 숫양과 염소 고기와,잘 익은 밀과 붉은 빛깔 포도주를마시게 하셨다.
15. 이스라엘은 부자가 되더니,반역자가 되었다.먹거리가 넉넉해지고,실컷 먹고 나더니,자기들을 지으신하나님을 저버리고,자기들의 반석이신구원자를 업신여겼다.
16. 그들은 이방 신을 섬겨서주님께서 질투하시게 하였으며,역겨운 짓을 하여주님께서 진노하시게 하였다.
17. 너희는하나님도 아닌 신들에게제사를 드렸다.너희가 알지도 못하는 신들,새롭게 나타난 새 신들,너희 조상이 섬기지 않던 신들이다.
18. 너희는 너희를 낳은 바위를 버리고,너희를 낳은 하나님을 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