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기하 3:32-36 새번역 (RNKSV)

32. 백성이 아브넬을 헤브론에 장사지내니, 다윗 왕이 아브넬의 무덤 앞에서 목을 놓아 울었고, 온 백성도 울었다.

33. 다윗 왕은 아브넬을 두고, 이렇게 조가를 지어 불렀다.“어찌하여어리석은 사람이 죽듯이,그렇게 아브넬이 죽었는가?

34. 그의 손이 묶이지도 않았고,발이 쇠고랑에 채이지도 않았는데,악한들에게 잡혀 죽듯이,그렇게 쓰러져서 죽었는가?”그러자 온 백성이 아브넬의 죽음을 슬퍼하며, 다시 한 번 울었다.

35. 날이 아직 채 저물지 않았을 때에, 온 백성이 다윗에게 와서 음식을 들도록 권하니, 다윗이 맹세하였다. “오늘 해가 지기 전에, 내가 빵이나 그 어떤 것을 맛이라도 보면, 하나님이 나에게 어떤 벌을 내리셔도 마땅하다.”

36. 온 백성이 그것을 보고서, 그 일을 좋게 여겼다. 다윗 왕이 무엇을 하든지, 온 백성이 마음에 좋게 받아들였다.

사무엘기하 3